참 좋았다!!!
가끔 듣게되는 단어를 빌려
오감만족 이었다.
♡오대산 눈꽃세상 여행♡
해외여행 문이 열리고 한동안 못한 한풀이라도 하듯 유럽으로 동남아로 돌아 다니면서 새로운 액티비티를 즐기고 새로운 음식을 맛보면서 잠깐씩 잊기도 했지만,
나에겐 우리 대한민국이
몸과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음식도 잘 맞고, 내가 원하는 걸 내마음대로 할수 있다는 걸 생각하게 될때면, 역시 내 나라가 제일 이라는 깨달음으로 정신을 차리게 된다.
어제 오대산에 다녀오면서
다시한번 대한민국에 살고 있음에가슴이 뿌듯하면서 따뜻해졌다.
출발시간 전에 승차한 일행들 덕분에 제시간에 출발 할수 있었고, 어린이 부터 연세 지긋한 분까지 다양한 연령대 였지만 서울 도착까지 일사분란하게 잘 도착 할수 있었고
이런 마음에 쏙드는 여행은 처음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한얀 양탄자를 밟으면서 푹신한 길를 걷다 보니 힘든지 몰라 전나무 숲길 왕복으로 모자라, 이곳저곳 주변을 돌며 추억으로 남길 사진을 찍다보니 살짝 배고픔을 느낄때쯤
도착한
황택국밥집!
별로 기대를 안해서인지 식당에 들어서면서 식탁에 놓여진 13가지 반찬들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내가 아는 반찬은 김치와 깻잎장아치 마늘쫑 두부뿐.
9가지 나물 들은 눈으론 비슷한데 맛은 다 다르고, 새롭고 단백한게
별양념도 안한거 같은데 어찌나 맛있게 먹었는지 오래도록 생각날것 같다.
가끔 만나게 되지만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는 박명희 스토리테일러님 나두 반가웠구~
너무 뜻밖에 만나 당황해
무슨 말를 해야할지 몰랐지만,
항상 도움 주시는 이정은 파트장님
정말 반가웠어요~~
덕분에 아름다운 곳에서 보고 듣고 먹고 걷고 숨쉬고 즐긴 오감 만족 할수 있어서 정말 정말 행복했어요~~
모두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또 만나길 기대하며, 멋진 눈꽃 만나 걷기를 바래보며 잠자리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