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입니다. 오대산과 양목장 체험 !!!
차량 붐비는 주말이 아닌 평일에 여러차례
도전했다가 취소 되더니만 드디어~~
평일 출발 확정되니 기대가 되었어요.
서울은 눈이 다 녹고 푸근한 날씨이지만,
평창은 아직 눈이 쌓여 있는 눈꽃세상이 여전히~
오대산 지명의 유래, 세조의 오대산 방문 역사, 전나무의 이름 유래 등
스토리 텔러의 역사 지리적 해설과 함께한 여행이 유익해요.
계절로는 대관령 양떼 목장의 푸르른 초목은 볼 수 없었으나,
눈이 덮힌 야트막한 언덕이 동화 속 이야기처럼 포근하게
우리를 안아주는 듯한 여행이었어요.
야외에서 보는 경치 뿐 아니라 쉼터 실내 장작타는 불 옆에서
창을 통해보는 눈 덮힌 뷰도 일품입니다.
평일이니 도로 사정도 화통하고 시원하게 막힘이 없고
꿈에 그리던 눈꽃 여행 잘 다녀왔어요.
오대산 전나무 산책로 충분히 즐길 시간, 평소 보고 싳었던 양들
풀도 먹이고, 산책할 시간이 넉넉해
쫓기듯 다니지 않아서 더 편안한 여유가 느껴졌어요.
아침 식사용 샌드위치 하나도 세심함이 느껴져서 고마웠고,
점심 식사 아주 만족스러워요.
p.s. 안내문처럼 아이젠, 장갑, 모자 등 준비물 챙겨가시길 강추!!